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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자폐증 자녀와 관련된 교사 비위 신고

by 김선생2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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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불안한 교사 행동에 대해 경종을 울리다

유명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인 주호민(41) 작가가 자폐아에 대한 특수교육 교사의 부적절한 행동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주호민 작가는 "지난 9월, 저희 아이는 예기치 못한 행동 사건으로 특수교육학급에 배치됐다. 이 사건 이후 아이는 극심한 공포와 불안 증세를 보이며 등교를 거부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주호민

사건의 전개

 

흥미롭게도 아이의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를 촉발한 사건은 특수 교육 교사의 수업이 아니라 다른 일반 교사의 수업 시간에 발생했습니다. 주 씨는 특수 교육 교사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일주일 후에 일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수업이 아닌 다른 시간에 아이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교사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명백한 문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수 교육 교사에 대한 의혹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9월 주호민 기자가 보도한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일반 학급에 다니던 주 씨의 자폐아 자녀가 여학생 앞에서 돌발 행동을 보여 학교폭력으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증거 수집부터 법적 절차까지

 

주호민 씨는 아들의 가방에 있던 녹음기를 통해 A 교사의 행동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고,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재 해당 특수교사는 직위해제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습니다. 장애 아동만 수용하는 특수학급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확인이 필요했습니다."라고 주 씨는 말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그는 단순 훈육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외부 자문위원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사 5명과 용인경찰서 아동학대전담경찰관에게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주호민 학생은 경찰에 신고하기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과 학교 측에 문의한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로 해당 교사를 교체하기 어렵고 사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에 그는 고심 끝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과와 유감

 

주호민은 또래 친구들을 향한 자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다른 아이들과 부모님께 적극적으로 용서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당 교사의 직무 정지로 인해 다른 학부모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분들이 탄원서를 냈을 겁니다. 이해합니다. 그분들에게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교사의 행동이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정당한 훈육인지 학대인지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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