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구 심장 질환, 심양홍 파킨슨병 꽃할배 건강 이상

by 김선생2 2023. 7. 26.
반응형

연기 경력 40년을 훌쩍 넘기며 대중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해 온 꽃할배 배우들이 안타깝게도 건강 투병 사실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신구는 현재 심장박동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심양홍은 파킨슨병을 앓은 지 꽤 오래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신구

신구의 뜻밖의 심장 질환

 

'구야 형’으로 잘 알려진 신구는 지난달 열린 연극 ‘라스트 세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앞서 신구는 지난해 3월 '라스트 세션' 공연 도중 급성 심부전으로 쓰러진 바 있다. 급성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져 몸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질환으로, 심박동기를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심박조율기 덕분에 신구 씨의 심장은 현재 분당 일정한 박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2020년 초연에 이어 2022년 재연까지 세 번째로 프로이트 역을 맡은 신구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 공연이 아니냐는 질문에 "자연인으로서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따라서 이번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수술 후 공개 석상

 

올해 87세인 신구는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대중에게 알렸습니다. 시청자들이 화면에서 본 신구의 모습은 이전의 모습과 달리 많이 허약해 보였습니다.

 

심양홍

심양홍의 파킨슨병

 

1981년 MBC '제 1공화국'으로 데뷔한 이후 주말극과 가족극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심양홍은 한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tvN 스토리 '회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깜짝 출연해 약 5~6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의 병은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면서 시작됐습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사라지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동료와 업계의 반응

 

'전원일기'의 동료들은 심양홍의 급변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하지만 13년간의 긴 투병 끝에 유방암 4기를 극복한 한 여배우의 사례를 들며 긍정적인 마인드의 힘을 언급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해온 원로 배우들의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은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한 복귀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